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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 TV, 광복절 맞아 불교계 독립운동 특집방송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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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불교방송 TV(사장 이선재)는 제 75주년 광복절을 맞아 불교계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새겨 보는 TV 특집 방송을 방영한다.

특집 다큐멘터리 ‘백년의 기다림’ (8월 15일 오전 11시 30분)은 한국 독립운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백초월 스님을 소개한다. 백초월 스님은 2009년 5월 진관사 칠성각을 해체할 때 독립운동 당시 사용한 일장기에 덧칠한 태극기와 독립신문 등 유물이 발견되면서 독립운동가로 재조명 받았다. 백초월 스님은 민족의식을 고취 시킨 ‘혁신공보’발간, 임시정부 수립 축하 시위, 승려독립선언서 작성, 의용승군 조직 등 수많은 독립운동 발자취를 남기고 1944년 6월 청주형무소에서 가혹한 고문 후유증으로 원적에 들었으나 해당 유물이 발견되기까지 크게 알려지지 않았다. 불교계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로 꼽히는 백초월 스님의 삶을 BBS TV 광복절 특집으로 만나 볼 수 있다.

특집 다큐멘터리 '깊고 푸른바다, 사명대사' (8월 15일 오후 6시 30분)는 임진왜란 당시 활약했던 사명대사와 의병승의 역사적 가치를 드라마형태로 제작한 다큐멘터리로 고승 사명대사의 어린시절부터 의병장으로 활동하던 시절까지를 재연했다. 또 당대 최고의 지성인인 사명대사가 일본에 끌러간 조선 백성을 전부 귀국시켰던 호국활동 이야기도 전한다.

특집 다큐멘터리 '백용성 대종사' (8월 15일 오후 8시 30분)는 용성 스님 열반 80주기를 맞아 3.1 운동을 주도한 민족대표 33인이자 근대 한국불교의 중흥을 이끈 선지식으로 꼽히는 용성 스님을 조명한다. 용성 스님은 일제강점기 시대에 한국 불교의 전통을 지키는 일이야말로 민족 독립의 길임을 주장하며 불교의 현대화와 대중화에 앞장섰다. 다큐멘터리에는 일제 강점기 당시 우리나라 상황을 재현하고, 용성 스님의 탄생과 출가부터 스님의 독립활동과 남긴 유훈 등을 담았다.

BBS 불교방송은 이번 광복절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이들의 소중한 발자취를 살펴보고 광복의 의미를 알아가는 좋은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제작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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